머리머리 참머리
 
[ 해 설 ]
문화방송이 190년 2월 전라남도 장상군 남면 덕성리 자풍의 김덕래(여, 1933), 김명순(여, 1924)씨로부터 채록하였는데, 명절날 강강술래놀이를 하면서 부르는 노래의 일종이라고 한다. 강강술래놀이를 하며 불렀던 노래이니 만큼 비록 노랫말은 차이가 있으나 강강술래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제시된 열 네 장단의 선율이 단지 3음으로만 이루어져 있으나 결코 단조롭지 않으며 흥이 뒤따르는 곡이다. 남도민요의 멋인 떠는 목과 평으로 내는 목 그리고 특히 꺾는 목을 잘 살려 구성지게 불러본다. 원래의 노랫말은 아래와 같은데, 이중 제재곡 <머리머리 참머리>는 "머리머리 참머리~맹자나 주세" 까지만 편집된 것이다.


머리 머리 참머리 감태 같은 참머리
잠을 재와 잠을 재와 멸지름으로 잠을 재와
못 디리여 못디리여 공단 댕기를 못디리여
황해도 황애장사 거 짊어진 것이 거 뭣인가
연집게 족집게 바늘골미 경상도 큰애기 손노리개
어리얼씩 저리절씩 공자나 주소 맹자나 주세

참깨 들깨 드들깨 남한사라 드들깨
여 여 여닫이 빼 빼 빼닫이
빼닫이 속에 봉토지 봉토지 속에 지화 한 장
다래 둘을 숨겄더니 다래 밑이 되았구나
공공도 다래

실실 굴려라 올기 서산에 굴려라
왹양목 버신 솜버신 귀볼 걸어서 석냥반 초록초록 단초롱
미미국을 갈거나 대 대국을 갈거나 한양의 춤을 갈거나
진단이야 진단이야 왜 왜 진단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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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지도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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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범창이나 녹음자료를 이용해 제재곡 들려주기
강강술래와 관련한 노래와 놀이 알아보고 불러보기
시김새를 표현하며 노래하기
자진모리장단 치며 노래하기
강강술래하며 노래하기
전라도의 강강술래와 경상도의 놋다리밟기 비교해 보기


[ 지도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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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술래놀이에 대한 유래를 이야기한다.
그동안 배웠던 여러 가지 강강술래노래를 부르게 한다.<남생아 놀아라>, <덕석 몰자>, <청어 엮자>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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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곡을 들려주고, 학생들에게 <머리머리 참머리>도 다른 강강술래 놀이와 마찬가지로 강강술래놀이할 때 불렀던 노래의 한가지였음을 알려준다. 또한 이미 편집과정에서 일부의 단어는 표준어로 바꾸었으나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랫말을 풀이하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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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민요의 멋인 떠는 소리, 평으로 내는 소리, 꺾는 소리의 시김새를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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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는 소리 표현하기
전라도민요의 '떠는 소리'는 경기도 및 경상도민요에서 보이는 '잘게 떠는 소리'와는 구별된다. 즉 같은 요성의 시김새라 할지라도 전라도의 '떠는 소리'는 경기도와 경상도 민요보다 굵게 떨어 주어야 한다. 하지만 제재곡 <머리머리 참머리>는 '떠는 소리'에 해당되는 부분의 음의 길이가 모두 1소박의 짧은 길이로만 되어있기 때문에 충분히 굵고 깊게 떨어줄 수 있는 음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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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는 소리 표현하기

'꺾는 소리'는 주로 전라도민요에 나타나는 시김새로, '굵게 떠는 소리'와 함께 전라도 민요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소리이다. 더군다나 제재곡 <머리머리 참머리>의 '떠는 소리'에 해당되는 부분의 음의 길이는 모두가 1소박의 짧은 길이로만 되어있기 때문에 '굵게 떠는 소리'를 제대로 할 수가 없다. 따라서 '꺾는 소리'에 의해 전라도민요의 맛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한다.
'꺾는 소리'를 표현할 때 다음과 같은 점에 주의하여야 한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이를 충분히 숙지시킨다. 오선보상에는 '도'에서 '시'로 즉 '도'가 '시'를 꾸밈음으로 처리하여 소리를 낼 수가 있는데, 이는 '꺾는 소리'의 올바른 표현이 아니다.
'꺾는 소리'는 '시'음을 급하게 꺾어 조금 낮게 떨어지는 소리를 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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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소박 4소박 자진모리장단에 맞추어 부르다가 3소박 5박으로 이루어져 있는 마지막 2장단은 장단반주없이 자진모리 장단보다는 천천히 부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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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손을 잡고 둥그렇게 원을 만들어 강강술래놀이를 하며 불러보게 한다
 
노래이외의 활동

전라도지방의 <기와밟기>와 경상도지방의 <놋다리밟기>를 화면자료로 비교해보고 차이점에 대해 모둠별로 발표하게 한다.